포터2 조기폐차 지원금, 비용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4, 5등급으로 생산된 포터2 차량은 정부에서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으로 진행하는 조기폐차를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대체할 차량에 따라 추가 지원도 가능한데요.

 

하지만 조기폐차를 계획할 땐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행해야 실수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포터2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이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조기폐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두에 언급드린 내용처럼 조기폐차는 국비로 진행되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이기에 단순히 배출가스 4,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관할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매연저감장치(dpf), 저공해 엔진(lpg)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함.

 

4등급 경유차 중에서 차량이 생산될 때 매연저감장치가 부착되어 출고된 경유에는 지원 가능.

 

◆ 여러분들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나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6개월 이상 등록된 경유 자동차만 가능함.

 

대기관리권역 안에서는 등록지가 변경되어도 연속해서 6개월 이상 전입 신고되었다면 지역에 무관하게 접수할 수 있음.

 

◆ 금전적인 문제로 등록 원부에 압류, 저당이 잡혀 있다면 이를 해결해야 말소 가능.

 

환경개선부담금은 폐차장 입고일까지 사용한 금액을 납부해야 함.

 

◆ 자동차 관능검사에서 매연(검사서 사본 제출할 시 지원받을 수 있음)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함.

 

만약 포터2 조기폐차 진행할 차량이 정상 운행이 어렵거나 외관에 파손이나 찌그러짐, 부식이 매우 심각한 경우라면 접수 전에 폐차장 담당자에게 알려주세요.

 

그럼 내부에 있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조기폐차 성능검사에서 통과할 수 있게 수리받을 수 있음.

 

 

2. 조기폐차는 어디서 접수 어디서 할까?

 

포터2 폐차 비용과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조기폐차는 자동차등록증, 신분증, 통장 앞면만 글자가 선명하게 확인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서 폐차장으로 전송해 주시면 됩니다.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조기폐차와 관련된 업무를 협약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편하게 모든 업무를 위임할 수 있습니다.

 

즉, 폐차장에 조기폐차 업무를 위임하면 서류 접수, 탁송, 성능검사, 말소, 폐차, 지원금 청구서 제출 등 모든 과정을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죠.

 

또한 관허로 인증받은 폐차장을 통해 진행하면 모든 과정을 1:1 담당자가 차주 대신 진행하여도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포터2 조기폐차 지원금을 신청하고 싶다면 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조기폐차는 여러 번 언급드린 내용처럼 국비로 진행되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이기에 예산이 마감되면 조기에 종료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조기폐차를 준비하는 운전자 분들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남들보다 서둘러 사본을 폐차장에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일정 지원액을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포터2 조기폐차 지원금은 연식, 엔진 종류에 따라 분기별 차량가액과 지원율이 곱해진 금액이 지급됩니다.

 

그래서 본인 차량이 현실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을 대략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폐차장 담당자에게 자동차 번호, 자동차등록증 5번(엔진형식) 항목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현재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1차분 70%를 폐차 말소 후 대략 1~2개월 안에 먼저 받고 나머지 2차분 30%는 폐차 전후 일정 기간 안으로 신차, 중고차 구분 없이 배출가스 1~2등급에 해당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만 지급됩니다.

 

참고로 조기폐차를 진행 전후 일정 기간 안에 무공해차를 구매하는 사람은 차량을 등록할 때 추가로 5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 또는 저소득계층으로 확인되는 사람이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100만 원이 추가로 입금됩니다.

 

그리고 조기폐차 성능검사에서 합격되면 폐차장에서 차량이 폐기될 때 포터2 폐차 비용이 지급되는데 이 금액 역시 엔진형식, 오토, 스틱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4. 조기폐차 절차 간략하게 요약정리!

 

제차 강조드리는 부분이지만 포터2 폐차 가격과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조기폐차는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선착순으로 진행되기에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증, 신분증, 통장 사본을 폐차장으로 전송하면 담당 지원은 차주를 대신해서 조기폐차 서류를 작성하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합니다.

 

그러면 협회에서 대략 10일(현재 기준) 안으로 서류를 검토하고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차주에게 차량을 서류 접수한 폐차장에 60일 안에 입고시키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라는 문자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그럼 만료 기간을 꽉 채우지 말고 최대 50일 안에 담당 직원에게 차량을 수거해 달라고 요청하면 탁송 기사를 차고지까지 보내 드리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 역시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차량이 폐차장 내부에 입고되면 순차적으로 협회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차량을 검수하는 조기폐차 성능검사를 신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위에서 알려드린 결함 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 말소, 폐차, 지원금 청구서 제출이라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조기폐차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참고로 지원금은 청구서가 제출되면 그날을 기점으로 1개월 이내에 관할 지자체에서 자동으로 입금되고 포터2 폐차 가격은 말소증 발급일에 처리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포터2 조기폐차는 서류를 먼저 접수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는 선착순입니다.

 

따라서 올해 안에 조기폐차를 통해 차량을 처분할 계획이라면 서둘러 등록증, 신분증, 통장 사진을 폐차장에 전송해 주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액을 미리 확보해 두시기 바랍니다.